좋은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올해 최고의 사진 내 방 가운데 떡 하니 붙여 놓고 싶은 그런 사진.철저하게 개인적으로 올해 본 보도 사진 중 최고의 사진이다. 내가 사진을 찍으면서 가장 추구했던 것이 이런 사진이 아닐까? 맨유와 토튼햄의 경기 도중 이영표의 볼을 뺏어 루니에게 패스 골을 이끌어낸 박지성.어찌 선배에 대한 미안한 감정이 없었겠는가. 이 후 두 선수가 다정히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이 사진은Scott Heavey라는 작가의 사진이다. 작가는 후에 "난 이영표와 박지성이 막연한 사이인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두 사람에게랜즈를 가져갔고 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모두 다 골을 루니에게 셔터세례를 퍼부을 때 한국 축구의 역사를 이해하고 있는 한 사람만이이런 멋진 장면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던 것이다. 정말 멋지지 않은가.. 더보기 명품이란... 명품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단순히 뛰어난 물건이나 작품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뛰어난 이라는 것은 어쩌면 정말 필요한 곳에 가장 만족할 만한 능력을 나타내는 것을 말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명품이란 단어를 영어단어 'Luxury'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나는 듯합니다. Luxury란 사치품, 고급품이라는 뜻으로 어찌보면 명품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하나 둘씩 가지고 있어야 이시대 젊은이로 남을 수 있다는 명품, 그것들은 어쩌면 名品이 아닌 Luxury일 뿐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누구나가 한 두가지씩 자기만의 명품을 가지고 있을 듯합니다. 백화점에서 1000만원을 주고 구입한 모피코트보다는 어머니가 정성스레 짜주신 털스웨터가 수량의 한정으로 희귀성만을 높.. 더보기 미국 출장 당시 사진.. 2001년? 2002년? 아무튼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줄 알았던 미국 출장 사진을 찾았다.이 때는 그래도 꽤 볼품있지 않았던가?난 아무리봐도 선그라스가 잘 어울려... ㅋㅋㅋ하긴.. 이 때는 20대였다. 하하하. 필름을 흑백 위주로 가져간 출장이라 흑백 사진이 대부분이었다. 미국 LA에서 만난 하드락카페는 너무나 반가웠다.안의 인테리어도 너무 멋졌고...한낮 클럽수준인 우리나라 그 것과 너무 비교가 됐었다. 아무튼 추억의 한자락을 다시 찾은 듯해서 너무 기쁘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