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해를 품은 섬 울릉도와 독도 울릉도는 오징어나 잡는 섬이고 독도는 그냥 작은 화산섬인 줄만 알았다. 깊어지는 가을에 찾아간 이 섬들은 만겁의 시간이 만들어낸 천혜의 명소였다. 점점 높아져 가는 가을 하늘만큼 깊고 푸르른 동해의 보고에 발을 들여놓았다.울릉도는 육지에서 3시간 정도 배를 타고 유람하듯 들어간다. 옛 노래처럼 울렁대는 가슴을 안고 연락선을 타고 가던 시대는 어르신들의 추억거리로만 남았고 이제는 800명이 넘는 인원을 태우고 달리는 대형 유람선에 몸을 의지하고 바다를 횡단한다. 용왕님의 도우심으로 울렁대지 않고 얌전하게 도착 한섬 울릉도. 오징어가 풍년이면 시집을 간다던 아낙은 벌써 시집을 갔으련만 아직 이곳에는 행복한 이야깃거리가 가득하다.대한민국에는 총 4천 개가 넘는 섬이 있다. 그 중 울릉도는 9번째로 큰 섬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