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택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전에도 재즈 열풍이 일어나길 건물 4층에 있는 클럽에 들어서니 갓 연 가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공기가 몸을 감싼다. 다 켜지지 않은 조명에 클럽 안의 술병이 더욱 돋보인다. 무대 뒤 벽면에는 크리스 보티(Chris Botti, 미국의 트럼펫 연주가)가 스팅(Sting)과 함께 ‘Shape of my heart’를 연주한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힘 있는 트럼펫 음색이 여름밤 클럽 안을 서서히 채워 나간다.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있는 ‘옐로우택시(YellowTaxi)’는 멋진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다. 아직 재즈라는 음악 장르가 주류로 인정받지 못하는 대전에서 옐로우택시만큼 양질의 재즈 공연을 계속 즐길 수 있는 곳은 드물다. 이곳을 운영하는 박종화 씨는 공연 운영이 지속해서 적자를 불러옴에도 꾸준히 재즈 뮤지션을 무대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