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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추천

뭔지 모르지만 아무튼 잼난 영화 'Margin Call' 영화 내용을 정확히 이해 못하는데 잼있게 영화를 볼 수 있을까? 한 번도 이런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런 적이 없었거든요. 근데 이 영화. 뭔가 이상합니다. 영화에 나오는 단어를 하나도 모르고 무슨 사건이 벌어졌는지 정확히 이해가 안되는데도 끝까지 흥미진진합니다. 주식을 모르니 영화내용을 이해 못하는 것은 당연한가? (영화의 시작입니다. 왜곡된 카메라 앵글로 앞으로 사건이 순탄치 않음을 암시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제대로된 줄거리도 말씀드리지 못 하겠습니다. ㅠㅠ (리스크의 문제점을 발견하신 스텐리 투치. 하지만 '정리해고'!!! 뒤에 화들짝 놀란 회사가 백방으로 찾아다닙니다.) 무슨 큰 증권회사의 투자 프로그램에 리스크가 생겨서 손해를 엄청보게 생겼다. 그래서 회사내 중역들을 오밤중에.. 더보기
기분좋은 예술 판타지. 'Midnight In Paris' 오랫만에 영화 리뷰를 써 보는 것 같네요. 그 동안 본 영화는 많은데 딱히 감탄사를 내 뿜었던 영화는 없었기(게을러서..) 때문인가 봅니다. 그러다 정말 제 맘에 쏙 드는 영화를 봤어요. 최고의 희극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우디알렌의 작품 'Midnight In Paris' 국내에 개봉을 했는지는 모르겠네요. 개봉 소식을 본 적이 없어서. 근데 이런 영화는 문학,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에 만족하고 있지 못 한 예술가들에게도 마찬가지고요. 위 사진은 영화의 첫 장면입니다. 모네의 그림이 떠오르시지 않나요? 사실 모네가 그림을 그리던 곳이랍니다. 영화 시나리오작가이자 소설작가인 주인공 길이 자신의 약혼녀에게 이 호수를 보여주며 자신의 헐리우드 집을 처분하고 이 곳에서 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