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Voice That Care - 연평도에서 희생된, 그리고 희생하고 있는 군장병을 위해 난 가끔. 우리와 같은 얼굴을하고 비슷한 언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어디까지 같은 민족, 같은 형제라 말 할 수 있는지 의문이 생긴다. 인터넷에서 난리치고 있 듯 누구의 잘못을 따질 이유도 없다. 분명 사람을 죽인 살인마는 그들이다. 살인마. 얼마나 우리가 끔찍하게 생각하는 단어인가. 내자식, 내형제가 저기서 피를 흘리고 쓰러져가고 있다 생각해보라. 난 상상만해도 이가 갈리고 치가 떨린다. 우리의 바다 한 곳에서 어떤 일이 있었던 아무렇지 않게 태양은 다시 떠올랐다. 걸프전 당시 미국의 배우, 가수들이 모여 만든 Voice That Care가 떠오른 것은 어쩜 당연한 수순일지 모르겠다. 그 곳이 어떤 곳이던. 우리의 주권. 우리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희생되고 희생하고 있는 내 동생들. 어서 하루 빨리 건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