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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개혁

'기레기'에 대한 오해? '기자'에 대한 오해? 글을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 분명히 하고 가야겠네요. 전 '언론고시'를 거치지도 않고 언론사에 들어왔고 '기자'에 대한 사명감도 적으면서 명함에 기자 직함을 파고 다니는 제대로 '기레기' 중 하나입니다. 그러니 아래 글은 우습게 읽어 주십시오. '기레기'라는 호칭을 좋아하는 기자는 없을 겁니다. '기자'와 '쓰레기'를 합한 신조어. 언젠가부터 대부분의 기자들이 이 호칭을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기발놈', '언창', '기더기', '언레기' 등 수많은 조롱을 담은 단어가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전 솔직히 '기발놈'이란 명칭이 그중 가장 맘에 듭니다. 뭔가 카리스마 있어 보이잖아요. 기자들의 자질이 예전 같지 않은 것은 '기레기'인 자신부터 통감하고 있습니다. 기자라는 직업에 다가가기도 .. 더보기
21대 국회 상임위 리스트...과기정통부는 언론개혁에만? 21대 국회 상임위가 대부분 결정됐다. 다들 법사위, 예결위에 관심이 있으셨겠지만 일이 일인지라 과방위 소속 위원들이 많이 궁금했는데 결과는 역시 그저 그렇네. 김상희(환경˙약학), 박광온(언론), 변재일(과학), 우상호(운동), 윤영찬(언론), 이용빈(의학), 전혜숙(약학), 정필모(언론), 조승래(사회), 조정식(행정), 한준호(언론), 홍정민(법률) 의원 중 과학과 관련 있는 분은 얼마나 되나. 조승래 의원 혼자 대전 국회의원인데 그냥 유성구 의원이라 넣어 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거기다 양정숙 의원도 이쪽으로 집어넣어 놨네. 헐~ 위원회 면면을 보면 언론 개혁(?)을 위한 포섭이라고 보인다. 이번 국회에서도 과학계를 위해 뭔가 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접는 것이 좋을라나? 과기하고 정보방송통신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