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광형 KAIST 교수 인터뷰 시사저널 명함을 들고 진행한 마지막 인터뷰이자 기사입니다. 드라마 KAIST를 보셨던 세대라면 작품 속 배우 안정훈이 맡았던 박기훈 교수가 기억나실지 모르겠습니다. 스포츠카를 모는 완전 피터팬 같은 괴짜 교수로 등장했는데요. 바로 이광형 부총장이 모델이었습니다. 당시에도 분명 다른 대학과는 뭔가 달라야 하는 KAIST에 가장 잘 어울리는 교수상이 아니었나 생각했습니다. 이 분이 KAIST의 벤처 대부가 됐다는 건 매우 유명한 이야기입니다.(사족이지만 실제 당시 KAIST 전자과 박사과정 학생으로 드라마에 출연했던 류중희 박사는 최근 인텔에 올라웍스의 창업자입니다. 지금은 퓨처플레이의 대표죠.) 인터뷰를 하면서 가장 반가웠던 건 "인간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걸 추구하는지, 그것에 기술이 어떻게 부흥할지 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