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수와 진보 모두를 돌려깐 영화 '더 헌트' 일단 2012년작 매즈 니컬슨 주연의 '더 헌트(Jagren, The Hunt)에 대한 리뷰가 아닙니다. 그렇게 알고 오신 분은 '아이고 잘 못 들어왔구나'라고 생각하고 그냥 끝까지 보세요. 이것도 나름 읽어볼 만합니다. ㅋㅋㅋ 이 영화를 처음 볼 때만 해도 그냥 그런 킬링타임 영화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뭔가 껄쩍찌근한부분들이 나오더라고요. 미국 정치와 문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 한 저도 몇 가지는 '이건 분명 풍자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사냥감이 되고 있는 사람들의 출신이 미국 와이오밍·미시시피·플로리다주 같은 곳이더라고요. 이번 미국 대선을 보면서 알게 된 건데 이 지역이 전통적으로 공화당이 강세인 보수 지역이더라고요. 트럼프 승리지역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뭔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