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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일상 속 끄적끄적

짱구는 못말려. 아빠의 회상...참관수업 노래~

짱구는 못말려는 아이들을 위한 만화가 아닌 듯 한데
아이들이 죽고 못사는 그런 만화다. 특히 우리 딸내미가 아주 껌뻑하는데.

아이들을 위한 만화가 아니라는 느낌은 극장판이 강한데
아래는 극장판 9기 어른제국의 역습 중 한 장면.
아빠들이라면 코끝 찡할 만한 장면이 아닌가.
어디서 이 장면에 왁스의 노래를 믹스한 것을 본 적 있는데 찾지를 못 하겠네.

나도 우리 아이들 자전거에 태우고 석양을 달려보고 싶구나. 아래 노래 부르면서... ^^*



그리고 최근에 아주 입에 붙어 사는 노래.
아래 영상의 4분 43초부터 나오는 노래. 이런 엔카스탈이 귀에 감기는 걸 보니 나도 이제 나이가...


소리없이 내리는 빗물에 젖은 그 사람의 뒷모습이 너무 쓸쓸해
나도 몰래 다가가 안아주었네. 아아~ 비에 젖은 슬픔. 부르스여~

비에 취해 비틀거리며 거니는 그 사람의 뒷모습이 사랑스러워
다시한번 다가가 안아주었네. 아아~ 비에 젖은 슬픔. 부르스여~ 

부질없는 사랑을 포기 못하는 그 사람의 마음을 알고 있기에
다시다시 다가가 안아주었네. 아아~ 비에 젖은 슬픔. 부르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