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한국인들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는 것 같다.
WBC 준우승에 이어 어제는 김연아의 200점 신기록과 세계 선수권 우승.
뭐. 대부분 스포츠계의 위상이라 조금 아쉬웠는데...
이제 조금씩 음악 쪽에서 싹수가 보이려 하는 듯 하다.
한참 예전에 김범수가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었다.
그게... Hot Single Sales라는 차트에 단 1주 51위를 했던 곡 'Hello Goodbye Hello'다.
당시 김범수의 이름은 'BSK'로 올랐다.(검색하려면 BSK로 해보는 것이 빠르다.)
Billboard 100도 아니었던 것. 그냥 빌보드란 차트에 이름만 올라도 좋았더랬다.
(하긴 얼마전 BOA도 허접한 차트에 올랐던 것이 대서특필 된 적도 있으니)
그러다 결국 BoA가 사고(?)를 친 것.
빌보드 차트에서 가장 권위있는 두 차트 중 하나인 Billboard 200에 127위로 데뷔했다.
솔직히 다음주에는 더 떨어질지도 모르고 아예 차트에서 사라질 지도 모른다.
하지만 BoA의 차트 진입에 따라 뒤 이을 세븐, 비, J Lim 등 미국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수들에게
큰 힘과 자극제가 됐을 것이라는 데에는 이의를 달 수 없을 듯 하다.
SM이 솔직히 일본에만 잘 먹히는 줄 알았는데...
(하긴 요즘 미국애들이 일본 스타일에 흠뻑 빠져 있다던가? 아무튼....)
화이팅이다. 한국 가수들.
배철수의 음악캠프 토요일 코너 'American Top 20'에서 한국인 가수의 노래를 들을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이번에 차트에 오른 BoA의 미국 데뷔앨범 BoA)
첫 싱글 'Eat You Up'의 동영상을 올리고 싶지만 저작권 땜에 참는다.
유튜브 같은데서 검색하면 수두룩 하게 볼 수 있으니 이해하길 바람.
반전. 솔직히 난 BoA 싫어한다. 하하하. 이유야 수백가지가 있지만. ^^*
그래도 응원은 해줄테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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