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개인적 바람이 몇 가지 성취된 결과.(미키루크의 수상실패는 ㅠㅠ 이지만...)
특히, 남,여 조연상은 개인적으로 아주아주 만족한다.
또한,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독주(8개부분 수상)가 눈에 띄는 가운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몰락이 흥미롭다.(무려 13개 노미네이트에서 딱 3개부분 수상)
이거 원... 올해는 제대로 본 영화가 거의 없네. (제대로 개봉한 영화도 별로 없지만)
그런데... 점점 아카데미의 색이 이상해져 간다고 느껴지는 건 나 혼자일까?
후보작 선정부터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홀대한 것에 이상하다 느껴졌는데
(영화를 못 봐서 뭐라 단정내기는 그렇지만 에이~ 그래도 클린트 이스트우드인데...)
수상 결과도 아카데미의 기본 스타일과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다.(좀 갸우뚱~)
세월의 흐름에 아카데미도 어떤 느낌과 감정을 갖는 것일까? 에잉 뭐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자. 하하하.
올해는 또 얼마나 좋은 작품들이 쏟아져 내년 아카데미를 기대하게 할까?
싫던 좋던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는 영화들이나 배우, 스텝들은 관심집중이 되니까...
다른 건 몰라도 82회 아카데미에선 시각효과상이나 분장상은 조금 치열하겠다 싶다.
아무튼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개봉하면 꼭 봐야할 듯. 과연 얼마나 좋은 영화일지 기대된다.
혹시 그냥 아카데미틱하기만 한 건 아니겠지?
시상결과는 다음과 같음. 펼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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