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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일상 속 끄적끄적

해외 후원 아동에게서 크리스마스 카드가 왔습니다.

약 1년 전부터 월드비젼을 통해 해외 아동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뭐 전 장훈형님처럼 대인배가 아닌 소인배라 아주 조그만 금액을 매달 후원금으로 내고 있는데요.
어제 집에 가보니 크리스마스 카드가 와 있더군요. 우훗!!


왼쪽 사진이 제가 후원하는 아동의 사진입니다. (좀 웃지... ㅠ_ㅠ)
카드는 아동이 직접 만든 것이면 좋겠지만 월드비젼에서 준비한 카드인 것 같아요.


요 것이 내용이네요.
흠. 처음 후원할 때 온 편지를 보면 글을 못 써서 다른 사람이 대신 써줬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그 친구가 대신 이름을 써준 모양입니다. 글씨체가 같네요.
이름이... QAIAIWEH, Nadeen Shaher... 뭐라 읽어야 하는지... ㅠ_ㅠ
대신 제가 후원하는 아동의 손도장이 찍혀왔네요. 손도 크지. ^^*
손가락이 기다란게 음악하면 잘 할 것 같은데....


이게 처음 후원 시작했을 때 온 카드입니다.
한참 클 나이니까 지금은 더 컸겠죠?
오른쪽 나무 그림은 요녀석이 직접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편지 한번 보내줘야 하는데 뭐라써야할지 모르겠어요.
내년에는 꼭 편지한통 써서 보내주려합니다.
연말에 아주 좋은 선물 받은 것 같아요.

약간의 여유되시면 여러분도 후원에 참여하시는 건 어떨까요?
저처럼 해외 아동 후원이 아니라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은 참 많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우리집 꼬맹이들... 동생이 누나보다 얼굴이 큰 건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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